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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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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태흠 "영남권·강남 3구 3선 이상 용퇴"

조금 전에 이제 고 반장하고 민주당 총선기획단 얘기를 했고요. 아까 영상에서 잠깐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의 발언이 소개가 됐습니다. 오늘(5일)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중에 하나였죠. 친박계 재선의원인 김 의원은 오늘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등을 지역구로 한 3선 이상 의원들은 용퇴하든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을했고요. 황교안 대표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발언을 조금 전에 들었잖아요. 지금 강남 3구 위원들 지역구 의원들 포함해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까지 다 아울러서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 체급이 비교적 높다고 평가되는 이들이 현재 안전하게 영남권에 출마할 거라는 얘기가 파다하잖아요. 김태흠 의원이 여론을 반영해서 저런 발언을 했다고 보여지고요. 물론 당사자들이 응할지는 알 수 없는 얘기죠.

2. 문 대통령 2박 3일 일정 마치고 오늘 귀국

어제 아베 일본 총리와 11분간의 깜짝 만남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 방콕을 떠나기 전에 SNS에 올린 글을 올려서요, "아베 총리와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13개월 만의 대화니까 당연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다만 어제오늘 나온 일본 정부 관계자와 언론들의 반응을 보면요. 어제의 만남에 대해서 아주 크게 후한 평가를 내리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원론적 입장 교환 외에 특별한 진전이 없었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3. 동체 인양 중 유실 추정 실종자 시신 1구 발견

그리고 소방헬기 추락 사고 관련해선 오늘도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단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걸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는 그런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추가 속보가 들어오면 바로 다시 전하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총선 채비에 들어간 여야 정치권 상황부터 짚어보고요. 청와대발 뉴스와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의 한국당 영입을 둘러싼 논란과 오늘 국회 정보위, 법사위 속보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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