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도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가시거리가 얼마나 짧아졌습니까?
[캐스터]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아침 안개가 무척 짙습니다.
내륙 곳곳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짧아져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시야 상황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현재 가시거리는 세종 80m, 경기도 이천 120m, 전북 군산 15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바로 앞 차도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안개가 걷히고 나면 하늘은 다시 맑아질까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하늘 자체는 굉장히 맑은 편입니다.
구름도 거의 지나지 않는 모습이고요.
따라서 말씀하셨듯이 안개만 걷히고 나면 깨끗한 가을 하늘 만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공기도 청정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보통'~'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앵커]
네, 오늘 일교차가 어제보다 더 크게 벌어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먼저 보시면요, 현재 서울 8도, 전주 8도, 춘천과 대구는 5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 내륙지역이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기온이 낮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이 18도, 광주와 대구 20도, 강릉은 2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따라서 그만큼 일교차가 더욱 크겠습니다.
어제는 기온차가 10도 안팎에 머물렀다면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더욱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 등 영남 내륙지역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앵커]
네, 일교차가 이렇게 크면 정말 감기에 걸리기 쉬울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