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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마음 담긴 사죄 해결 가능"

입력 2019-11-04 08:35 수정 2019-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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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한·일 정상 태국서 조우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말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어색한 '8초 악수'를 나눈 지 넉달여 만입니다. 두 정상은 이번에는 보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눴지만 역시 별다른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도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등 4차례 다자 회의에서 만날 예정인데 수출규제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는 나누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 "마음 담긴 사죄 해결 가능"

문희상 국회의장이 마음이 담긴 사죄가 있다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늘 열리는 주요 20개국 국회의장 회의를 앞두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인데 징용 소송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등이 받아들일 만한 지원 법안을 만들었다며 일본 측의 반응을 본 뒤에 제출할지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시신 2구 부기장·정비사

소방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독도 앞바다에서 수습된 두 명의 시신이 밤사이 39살 이모 부기장과 45살 서모 정비 실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실종자 5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가라앉은 헬기 동체 안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한 명의 시신은 수습 과정에서 유실됐습니다.

4. 미, 차 고율관세 제외 시사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지 결정하는 시한이 이달 중순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상국에서 제외할 것임을 시사하는 미 상무장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 등과 좋은 대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5. 칠레 시위…23명 숨져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시위 사태가 보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정상 회의까지 취소됐지만 극심한 빈부 격차 등에 대한 칠레 국민들의 반발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 광장에서는 17일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 홍콩 22주째…다시 격렬

홍콩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권을 갖겠다는 중국이 밝힌 이후 지난 주말과 휴일 홍콩시위가 격화돼 진영간의 흉기 공격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대규모 시위가 있고 처음으로 캐리 람 홍콩행정장관과 중국 최고지도부와의 공식 회동이 모레 있을 예정입니다.

7. "지소미아 종료 위헌 아냐"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것이 위헌이라며 보수 단체가 제기한 헌법 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협정 종료 과정에서 법에 규정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헌법 소원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8.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을 위해서 주택 매입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올해부터 가입연령이 만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가지고 있는 주택 수와, 또 주택 가격 등의 제한도 없어졌습니다.

9. 한·미 공중연합훈련 유예

한·미 군 당국이 해마다 12월 실시하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12월 중에 지난해 규모의 단독 훈련을 각각 시행해 전투 준비 태세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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