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위로·격려 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안장식서 언급

입력 2019-10-31 15:52

고 강한옥 여사 장례절차 마쳐…"파란만장한 삶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
"이제 아버지 만나시고 고향에도 가셨으면 좋겠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고 강한옥 여사 장례절차 마쳐…"파란만장한 삶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
"이제 아버지 만나시고 고향에도 가셨으면 좋겠다"

문 대통령 "위로·격려 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안장식서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미사를 마친 후 안장식에서 "오셔서 조문하신 분도 계시고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조의를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님께선 평소 신앙대로, 또 원하시던 대로 많은 분의 기도 안에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됐다"며 "이산과 피난 이후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버지도 다시 만나시고, 못 가시던 고향에도 다시 가시고, 외할아버님·외할머님도 만나시고, 6남매 형제자매들도 다시 만나시고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모친이 별세한 28일부터 이날까지 장례가 진행되는 사흘 내내 빈소인 부산 남천성당을 지켰다. 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엄수됐고, 고인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북,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 보내…"깊은 추모와 애도" 문 대통령 모친 '가족장'…종교 지도자·야당 대표 등만 조문 문 대통령 "모친 장례 가족끼리…조의 마음으로만 받겠다" 마지막 말은 '그래도 행복했다'…문 대통령 "어머니 가르침 큰 도움" 문 대통령 모친상, 조용한 분위기 속 장례…정치권 애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