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독일의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테로사는 헝가리 제약사인 게데온 리히터와 독일 헬름의 합작사인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일라이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다. 1일 1회 자가주사하는 펜 타입 주사제다.
대원제약은 2017년 2월 리히터-헬름 바이오텍과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테로사의 허가를 준비해왔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원제약은 내년 2분기 테로사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