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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한·일 항공편도 급감…"일 지역경제 쇼크"

입력 2019-10-30 08:31 수정 2019-10-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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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일본 기업 2곳 추가 소송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니시마쓰 건설을 비롯한 일본의 유명 건설 회사 2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니시마쓰 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중국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이미 47억 원가량의 화해금을 지급하고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던 기업입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추가로 소송이 제기돼 배상 책임을 지게될 가능성이 커진 일본 기업은 10곳이 넘습니다.

2. 한·일 항공편도 급감

일본 방송 NHK가 한·일 두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이 당초 계획보다 3분의 1넘게 줄었다며, 특히 한·일간 항공기 운행이 전면 중단된 지방 도시들을 포함해서 지역 경제에 쇼크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3. '의원 수 확대' 여당서 고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함께 처리될 예정인 선거제 개편안의 경우 '의원 정수 확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적으로는 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 내부에서는 야당들이 공수처 법에 찬성표를 던지게 하려면 "현실적으로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 두산, 면세점 사업 철수

두산이 4년 만에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합니다.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의 영업이 내년 4월 말로 끝나는데 현재 입지 활용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신규 면세사업자 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5. "한국, 미를 부당하게 이용?"

미국 매티스 전 국방 장관의 연설문 비서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에 대한 계산적 접근 방식을 적나라하게 담은 책을 발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고" "연간 6백억 달러 70조 원에 이르는 방위비 분담이면 괜찮은 거래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 연일 시위…APEC 개최 우려

다음달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장소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대통령 퇴진까지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칠레 내에서는 국내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과, 회의 개최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7. 문 대통령 모친 별세 조의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에 여야가 일제히 조의를 표했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조문이나 조화를 사양한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의원들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유 한국당과 바른 미래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은 무리한 대여 공세를 자제 한다는 입장입니다.

8. '오픈뱅킹' 시범 가동

한 은행의 모바일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오늘은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등 10곳이 시작을 하고, 오는 12월에 한국 카카오를 포함해 핀테크 기업으로 확대 된 뒤 내년에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적용이 됩니다.

9. 최순실 파기환송심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항소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대법원이 강요 혐의 일부를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최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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