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절반에 '매년 1조원'[박원순/서울시장 (어제) : 사랑하는 두 사람이 신혼집을 마련할 형편이 안 돼서 결혼을 미루고 아이 낳기를 미루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서울시 청년 10만명에 '매달 50만원'
[박원순/서울시장 (어제) : 그래서 이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저는 리얼리즘이다.]
'박원순표' 파격 복지?
희망의 마중물인가? 포퓰리즘 복지인가?
[앵커]
서울시가 향후 3년 동안 총 3조 1천억 원을 투입해서 신혼부부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선을 염두에 둔 박원순 서울시장의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하고도 있죠. 그렇지만 박 시장은 '리얼리즘'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실제다라는 것이죠. 이 소식 오늘(29일) '이슈ON'에서 이웅혁 건국대학교 교수,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우선 발표된 이 내용들하고요, 실행이 된다면 신혼부부들한테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 지원에 연 1조 투입
· 신혼부부 절반에 주거지원…사실혼 부부도 포함
· 부부 합산 소득 1억 이하 대상…2만5천 쌍 혜택
· 박 시장 "신혼부부 집 문제 해결, 보편적 복지 마중물"
· 소득 기준 상향 조정…선심성 포퓰리즘 비판
· 지난주 3000억 청년수당 발표…청년월세지원 신설
· 청년 1인 가구에 20만원의 월세, 최대 10개월간 지원
이런 어떤 일각에 우려에 대해서 박 시장은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CBS 라디오) :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게 실제로 주거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생활하려면. 아니, 달은 쳐다보지 않고 달을 가리키는 손만 쳐다보냐. 이것은 박원순을 쳐다보지 말고 청년 정책. 이 청년의 절박한 상황을 한번 쳐다봐라…]
· 박 시장 "예산의 문제라기보다 선택과 결단의 문제"
· 박 시장 "박원순만 보지 말고 청년의 절박한 상황 보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