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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골집서 발견된 르네상스 회화, 300억 낙찰

입력 2019-10-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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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시작된 이라크 시위…이틀간 67명 숨져

이라크에서 반정부 시위가 3주 만에 다시 시작돼, 이틀 동안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시위가 다시 시작됐는데요. 시위대와 이를 막으려는 군경이 충돌해 이틀 동안 적어도 67명이 숨지고 20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시위는 실업난과 공공서비스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젊은 층이 주축이 되어 일어났는데요. 앞서 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시위의 사상자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시민이 숨지고 80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시위대 진압에 강경한 태도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 미 대학 동창회장서 총격…2명 사망·12명 부상

현지시간 27일, 미국 텍사스 주 그린빌 지역에서 열린 한 대학교의 동창회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700여 명이 모여 있었는데요. 총에 맞아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격범이 조준사격을 한 뒤, 이어서 무차별 난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사건 이후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해서 아직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인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프랑스 시골집서 발견된 르네상스 회화 300억원

지난달, 프랑스의 한 가정집에 걸려 있던 낡은 그림이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이야기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 그림이 경매에서 무려 3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이탈리아 화가 치마부에가 1280년에 목판에 그린 이 그림. 프랑스의 한 시골집 주방에 걸려있던 걸 주인이 감정을 의뢰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당시만 해도 경매 예상가는 최대 70억 원이었는데요. 현지시간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예상가를 훌쩍 넘어선 2400만 유로, 우리돈으로 3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프랑스 미술 경매 시장에서 중세시대 회화작품의 낙찰가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하는데요. 치마부에가 목판에 그린 성상화가 전 세계적으로 10개 남짓이라, 이번 그림이 더욱 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강풍에 '휭'…캐나다서 아찔 크레인 사고

크레인에 매달린 바구니가 거칠게 요동칩니다!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창문을 닦는 노동자들을 태운 바구니가 강한 바람에 중심을 잃고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건물에 부딪힌 충격에 이내 1명이 바구니 아래로 떨어져서, 로프 하나로 위태롭게 매달렸는데요. 20분간의 초조한 시간이 지난 뒤, 천만다행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5. 사고 뒤 번호판 떼서 달아난 뻔뻔한 운전자

트럭 한 대가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돌진합니다. 미국 마이애미 주에서 벌어진 아찔한 사고인데요. 그런데 이 운전자 상황을 수습할 생각은 안 하고 차량의 번호판을 뗍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현장을 떠났는데요. 이 뻔뻔한 모습이 모두 CCTV에 찍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이후 경찰에 체포된 운전자는 새 타이어를 장착하고 기분을 내기 위해 과속을 하다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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