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정시 확대…특권 대물림 안 돼"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이 특권을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신뢰도에 비해 지나치게 비율이 높은 수시 비중을 줄이고 정시를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후임 법무부 장관 인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과 함께 기존의 금강산 관광 방식이 안보리 제재 때문에 그대로 되풀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2. "금강산 시설 철거해 가라"…북 통지문
북한이 오늘(25일) 우리 정부에 금강산 남측 시설을 철거해 가라며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양덕 온천지구를 방문해 '우리식' 건축양식이 중요하다며 독자적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3. 이재용, 파기환송심 출석…"심려 끼쳐 송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27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이 부회장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고, 재판장은 이례적으로 당부의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4. 'WTO 개도국' 혜택 포기…농민단체 반발
정부가 다음번 세계무역기구 WTO 협상부터 개발도상국 혜택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향후 농산물 관세나 보조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농민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5. 고교 통학버스 충돌…1명 사망, 15명 부상
오늘 오전 서울 방이동에서 통학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능을 20일 앞둔 고3 학생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