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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 주변서 미등록 돼지농장 적발

입력 2019-10-25 11:05

농식품부, 살처분 후 고발조치 및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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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살처분 후 고발조치 및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 주변서 미등록 돼지농장 적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한 경기도 파주 농가 인근에 미등록 돼지 농장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 경기도 파주에서 허가·등록을 받지 않은 돼지 농장이 당국에 적발됐다.

당국은 정부·지자체의 무허가·미등록 농가 합동 조사 과정에서 이 농장을 찾아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7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당국은 임상관찰 후 이상이 없자 4일 돼지를 살처분하고 농장과 주변을 소독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소유주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장에서 환경 시료를 채취해 역학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돼지를 기르는 축사가 있는지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닭·오리 등 다른 가축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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