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은 공기 질이 비교적 양호하겠습니다.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미세먼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캐스터]
네, 오늘부터는 대기 흐름이 비교적 좋습니다.
며칠간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 스모그도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대부분 미세먼지 '보통'~'좋음 수준 회복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 농도가 다소 높은 곳이 있지만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공기 질은 괜찮은데 하늘은 다소 흐릴 거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현재 출근길 구름이 가득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계속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 거기에 강원 영동까지 이 지역들은 다소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흐린 가운데 제주와 영남 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은 남부 곳곳과 강원 영동까지 확대되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모레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 최대 60mm로 가장 많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곳곳에는 5~30mm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그리고 오늘 기온은 어때요?
[캐스터]
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쌀쌀함이 덜한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 중심으로 계속 평년기온 웃돌면서 오늘 서울이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주로 평년 수준과 비슷합니다.
전주와 광주, 대구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은 22도로 비교적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일 남부지방도 다시 예년보다 오르겠고요.
주말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7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