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요일 아침 전국이 쌀쌀합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늘(21일)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먼저 오늘 기온부터 살펴볼까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지역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서울과 춘천 11도, 전주도 11도, 광주와 대구는 1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최고 25도로 평년 기온을 6도 이상 웃돌겠고요.
그 밖에도 전주와 광주가 24도, 대구와 부산은 23도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곳곳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내륙지역 중심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무척 많겠습니다.
[앵커]
네,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흔히 가을을 '미세먼지의 계절'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요즘 좀 잠잠했는데 다시 공기 질이 탁해졌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방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전에는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여 있겠고요.
거기에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농도는 더욱 높아지겠습니다.
대기질 정보 관심있게 확인하시고요.
마스크도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네,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전반적인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일단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높습니다.
또 황사 유입 가능성도 있고요.
기온은 조금씩 떨어지면서 주후반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제주에 수요일 강원 영동, 목요일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앵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오는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아직 가능성이긴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앵커]
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