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서울 1~8호선 파업 돌입서울 지하철 노조가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제외한 1호선부터 8호선 사이 모든 노선에서 오늘 새벽 6시 30분부터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운행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버스의 운행을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이 입장 변화를 알려옴에 따라 조금 전 아침 7시 50분쯤 교섭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합의 타결 전까지 노조의 파업 지침은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 '평양 원정' 0-0 무승부어제 평양에서 있었던 우리 축구대표팀과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전이 생중계없이, 관중도 없는 상태에서 치러진 가운데 무승부로 끝난 경기 결과를 조선중앙통신이 간략하게만 보도했습니다. 귀국하는 우리 대표단에 북한이 줄 것으로 보이는 DVD 영상에, 경기 모습이 어떤 방식으로 담겼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여야 '공수처' 충돌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틀전 사퇴한 뒤에도 여야는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의 마무리를 강조하면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이른바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사법 개혁안 입법을 하루 빨리 끝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번 20대 국회에서 절대로 공수처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4. IMF "한국 성장률 2.0%"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내려잡았습니다. 앞서 2.6%에서 0.6%p 내려 2%로 봤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한국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5. 미, 터키 경제 제재 돌입터키의 시리아 쿠르드 족 공격이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에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터키의 공격 중단을 뒤늦게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6. 미 샌프란시스코 지진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났는데, 진원의 깊이가 얕아서 주민들이 강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강진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7. 한국당 19일 장외 집회자유한국당이 오는 19일 대규모 장외 집회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대로 열기로 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개최 여부를 고민했지만 대여 투쟁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한은 기준금리 인하 유력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금리 인하에 나설것이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1.5%에서 1.25%로 내릴 거라는 것인데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9. 송혜교 악플 2명 검찰 송치배우 송혜교 씨에 대해 악성댓글을 달고 거짓 소문을 퍼뜨린 누리꾼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명예 훼손과 모욕 혐의를 물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