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서초구 시장 화재…은평구 찜질방 대피소동
오늘(13일) 새벽, 서울 서초구 남부종합시장 1층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64살 남성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도 불이 나 약 7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남자 목욕탕 건식 사우나 열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전 여친 차에 위치추적기…'스토킹' 30대 집유
헤어진 여자친구를 계속 스토킹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전 여자친구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8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성과 6개월 정도 교제한 끝에 헤어지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전동킥보드 등 사고 급증…최근 2년 사망자 8명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같은 이른바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련 교통사고 역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 최근 2년 동안, 인명피해가 있던 교통사고는 모두 289건으로 특히 이 중 8건은 사망 사고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고 사례를 보면, 전동킥보드 등이 울퉁불퉁한 길이나 과속방지턱 같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4. 미 뉴욕 브루클린서 총격…4명 사망, 3명 부상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간 12일 아침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한 불법 도박장에서 일어난 것인데, 현장에서는 총 2정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뉴욕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밝혀내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