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8분께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동쪽 약 1.4해리(2.6㎞) 해상에서 2.53t짜리 낚싯배가 뒤집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사고 난 배에 탑승했던 선원 1명과 승객 7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5명은 뒤집힌 배 위에 올라가 있었으며 3명은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탑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평택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가 육지로 돌아오는 길에 방향을 틀다가 파도를 맞고 중심을 잃어 뒤집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