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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시설 87.6% 위치기준 위반…예보 정확성 저하"

입력 2019-10-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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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시설 87.6% 위치기준 위반…예보 정확성 저하"

기상청이 운영하는 관측시설 10개 가운데 9개꼴로 위치선정 기준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관측시설 387곳 가운데 87.6%에 해당하는 339곳이 법이 정한 기준과 어긋나는 곳에 있다.

기상관측표준화법 제1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는 관측시설과 주변 장애물 간의 거리가 장애물 높이의 10배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조사 결과 339곳이 이 같은 기준을 위반했다. 심지어 서울 동작구에 있는 기상청 본청의 관측시설도 법령을 지키지 않았다고 신 의원은 정했다.

날씨 예보의 정확도는 관측 자료, 수치 모델, 예보관 능력 등 3대 요소에 의해 판가름 난다.

신 의원은 "관측시설이 올바른 곳에 놓이지 않으면 예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기상청은 관측시설 위치를 법령이 정한 기준에 맞게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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