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 실무협상 결렬…상반된 입장
북한과 미국이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마주 앉았지만 또 빈손으로 돌아섰습니다. 협상이 결렬된 뒤 북한 대표는 "미국이 빈손으로 나왔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반면, 미국은 "북한과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히는 등 완전히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2. 서초동서 "검찰개혁"…더 커진 목소리
어제(5일)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3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 개혁'과 '조국 장관 수호' 등의 목소리가 더 커졌는데, 다음주 토요일에도 집회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3. 위협적 드론 테러…한국은 '무방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을 받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등 우리나라 기간시설 7곳이 드론 테러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드론을 탐지할 수 있는 수단이 맨눈이나 CCTV, 망원경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태풍 또 발생…"올해 가장 강력할 듯"
태풍 하기비스가 오늘 새벽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 기상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 안 가요·안 사요…일본에 지속 타격
일본이 수출규제에 나선지 100일이 다 되어 가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업계의 '생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은 확산 석달 동안 지속적인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