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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에 전국 4만4천가구 정전…83.6% 복구
입력 2019-10-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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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4만4천여 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정전을 경험한 4만4천45가구 가운데 83.6%인 3만6천837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송전 가구는 경북 울진 4천903가구, 영덕 1천320가구 등 7천208가구이다.
도로 침수·유실 등으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가운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현재 본사 직원 2천230명과 협력업체 직원 739명 등 2천969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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