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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사이버 범죄 66만5천여건…하루 평균 405건꼴

입력 2019-10-03 11:29

인터넷 사기가 68%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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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가 68%로 가장 많아

인터넷에서 물품을 거래하기로 한 뒤 돈만 받고 잠적하는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 범죄가 하루 평균 400여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총 66만5천45건으로, 하루 평균 405건꼴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68%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명예훼손·모욕(10.1%), 사이버 저작권침해(6.1%)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총 51만6천606명이 사이버 범죄로 검거됐다.

발생 사건 대비 검거자 인원이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사이버 도박으로 98.7%였고, 해킹은 34%로 가장 낮았다.

소 의원은 "사이버 범죄는 국가부터 개인까지 그 대상이 광범위하고, 범죄 유형도 나날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기법 마련, 전문 인력 양성 등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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