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태풍 '미탁' 동해상으로 진출…경북 울진 530mm

입력 2019-10-03 06:31 수정 2019-10-03 0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제18호 태풍 '미탁'은 남부 내륙을 관통했고 곧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죠.

이번 태풍으로 인한 누적 강수량은 오늘(3일) 새벽 5시 기준 경북 울진이 540mm 이상, 그 밖에도 해안을 따라 곳곳 300mm 이상의 상당한 양이 기록됐습니다.

거기에 경북 울진은 오늘 새벽 1시를 전후해 100mm가 넘는 양이 쏟아지면서 관측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 시간당 50mm 안팎으로 거세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는 서쪽 지역부터 서서히 그치면서 밤에는 대부분 개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중심으로 200mm 이상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최대 30~70mm가 더 오면서 곳에 따라 추가 피해가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계속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태풍정보였습니다.

관련기사

태풍 '미탁' 전남 해남 상륙…동해안 시간당 80㎜ 강한 비 농수로 점검하던 70대 급류에 참변…곳곳 피해 속출 태풍 다가오는 경남 거창…농민들 뜬눈으로 '긴장의 밤' 지붕 날아가고 말 목장 무너지고…제주, 태풍 피해 속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