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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울진 '물폭탄'…4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19-10-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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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뉴스입니다.

1. 밤사이 남부 관통

어젯밤 9시 40분 전남 해남에 상륙한 제 18호 태풍 '미탁'이 오늘 새벽 6시에 경북 울진을 통해 동해로 빠져 나갔습니다. 동해로 진출하면서 속도가 빨라져 지금은 시속 65km의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울릉도와 독도 부근까지 진출하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7개의 태풍 가운데 내륙을 관통한 것은 이번 태풍이 처음입니다.

2. 4명 사망·2명 실종

경북 울진에는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곳곳이 침수되면서 4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상태입니다. 집이 무너지고, 산사태로 관광열차가 탈선하는 등 강한 비바람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3. 파주서 이틀 새 3건 확진

경기도 파주에서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이틀 동안 파주에서 3건이 확진됐고 국내 발생 건수는 12건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김포 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4. 정경심 오늘 소환할 듯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검찰에 비공개로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의혹으로 구속된 조 장관 5촌 조카는 구속기간이 오늘 만료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이고,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장관 동생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5. "북 도발 자제, 협상 촉구"

어제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향해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에 주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협상 촉구와 경고 신호를 동시에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6. 미 소녀상 훼손 여성 기소

미국에 처음으로 세워진 글렌데일 평화의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7가지 공공기물 파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인정되면 최고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7. 김현미 "내년 총선 출마"

어제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제기해온 총선 불출마 설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다"며 국정 감사에서 다룰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8. "디플레이션 판단 일러"

사실상 두달 연속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어제 국정감사에 나온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디플레이션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9. 북한 황해북도 2.3 지진

어젯밤 10시 36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 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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