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상품 투자 피해자 (어제) : 절대 독일이 망하지 않는 한 전혀 원금 손실이 없다고 저한테 말을 했었고요. 조금이라도 원금 손실이 나면 안 하겠다 그랬더니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그랬거든요. 따져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말만 하고 은행 본점에서 시켜서 그랬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생명 같은 돈이고, 내 자식한테 피해 주지 않고 그러려고 모은 돈(1억원)을 하루아침에, 3개월 만에 그렇게 날려버렸어요.]
[앵커]
최근 '조국 정국' 속에서도 부동산, 물가, 금융상품 손실사태 같은 경제 이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시청자 분들 중에서도 '원금손실 0%'라는 광고 문자메시지 받아보신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런 문자로 투자자들을 모으기도 했다는 이른바 'DLF' 'DLS' 손실사태가 금융권을 강타했죠. 어떤 분은 1억원을 맡겼는데 0원이 됏다는 인터뷰 보도도 있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한 사건인데요. 피해 사례가 생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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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