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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북상, 내일까지 비바람…동해안 500mm 폭우

입력 2019-10-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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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기상 정보입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되고요.

태풍은 오늘 밤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 내륙을 가로지르며 내일 낮 동안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위치가 시시각각 변하면서 지역별 위험시기가 달라집니다.

제주는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늘 밤부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 산지와 강원 영동에 50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산간을 제외한 제주에는 최대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중부 지방도 100mm가 넘는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역 중심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거센 빗줄기가 퍼붓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전주와 광주 24도, 대구는 23도로 한낮 늦더위는 없겠습니다.

북한은 밤 늦게 비가 시작되면서 낮 동안 최고 28도로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주말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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