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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내일부터 태풍 영향 강한 비…"피해 대비해야"

입력 2019-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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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3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 소식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은 어떤 지역에 비가 내립니까?

[캐스터]

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제주도 부근으로 구름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 소식 있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mm, 그 밖에 전남과 경남에 최대 30mm로 지역에 따라 다소 많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

네, 또 걱정이 되는 것이 제18호 태풍 미탁입니다.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는데, 태풍 소식도 살펴보죠.

[캐스터]

네,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금 대만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새벽 무렵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하면서 다시 한번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과 제주에,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비의 양도 상당하고요, 해안 지역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초속 50m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가을 태풍 계속해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비바람 피해 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궁금한 것, 오늘 기온은 어느 정도 오릅니까?

[캐스터]

네, 요즘 낮 동안 정말 덥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모두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부터는 남부지방부터 조금씩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말 평년 수준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낮에도 이제 본격 선선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주말에도 낮에는 꽤 더웠는데 오늘도 29도까지 오르는군요.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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