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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검찰 개혁" "조국 사퇴"…서초동서 대규모 집회

입력 2019-09-28 12:31 수정 2019-09-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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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개혁" "조국 사퇴"…서초동서 대규모 집회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압수수색을 하던 검사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두고 연일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서울 서초동에서는 검찰 개혁을 외치는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엽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 6시,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사법적폐청산범국민연대'가 주최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립니다.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주 토요일에 이어 한 번 더 모이는 겁니다.

주최측은 지난주보다 참석자가 늘어 10만명 정도가 모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집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맞은편에선 정반대 성격의 집회가 예정됐습니다.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연대가 맞불 집회를 엽니다.

여야도 조 장관을 둘러싸고 대치전선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조 장관이 압수수색을 하던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통화 사실을 공개한 건 야당이 검찰과 내통한 방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이 검사와 통화한 건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탄핵에 나서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2. 양주 의심 농가 '음성' 판정…이동중지 명령 해제

어젯밤 경기도 양주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주에서는 지난 26일에도 두차례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정오부터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풀리며, 전국에 돼지고기 공급이 다시 이뤄집니다.

3. 강경화 "북·미 실무협상, 수주 내 재개 예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수주 내에 열린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미국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으로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는 징후가 점점 더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은 당초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과의 실무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인천서 승용차-트럭 추돌 1명 사망…대전선 12중 추돌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30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대전시 태평동 수침교 인근 도로에선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5. 전국 곳곳 가을비…제주·남부 내일까지 빗방울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종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경북 남부는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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