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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금 공장 화재로 위험 물질 유출…1시간 동안 방재

입력 2019-09-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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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금 공장 화재로 위험 물질 유출…1시간 동안 방재

27일 오전 8시 1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도금 전문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추산 30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0분여만에 꺼졌다.

하지만, 진화 도중 공장 내 탱크에서 위험물인 삼산화크로뮴이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탱크 내 100ℓ 삼산화크로뮴 중 6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과 환경부 화학물질 안전원에서 1시간여만에 대부분 제거했다.

삼산화크로뮴은 농도 0.01% 미만일 때 인체에 무해하지만 산화되기 쉬운 물질과 섞이면 폭발할 수도 있어 특정 화학물질과 위험물로 분류되어 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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