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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조국 장관 "검사와 통화" 논란

입력 2019-09-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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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조국 "검사와 통화" 논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과정에서 지난 23일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 팀장과의 전화 통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압수수색에 놀란 부인의 전화를 건네받아 건강 상태가 안 좋으니 배려해 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은 명백한 수사 개입이자 직권 남용이라며 탄핵 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수사 상황을 야당 의원에게 직보하고 있다며 수사 정보 유출자를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열흘 만에 8번째 확진

석모도에 이어 어제 인천 강화군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돼 국내 발생건수가 8건으로 늘었습니다. 돼지와 차량 등의 이동을 금지시키는 조치는 내일 정오까지 연장됐습니다. 2건의 의심 신고에 대한 결과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북·미 협상 일정' 아직…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당초 9월로 예상됐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을 아직까지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화벨이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실무 협상을 조속히 개최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무협상은 결국 10월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4. '우크라 의혹' 고발장 공개

대선 유력 경쟁자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에 이어 고발장까지 공개되면서,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는 통화기록에 대한 백악관의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5. 인도네시아·터키 지진

인도네시아 암본섬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주변 섬들에 살고 있던 주민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이슬람 사원 모스크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6. 프랑스 시라크 별세

지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한 프랑스의 시라크 전 대통령이 별세했습니다. 독일과 러시아 등의 지도자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7. 북한 고장 선박 인계

어제 저녁 7시 반쯤 북한 선박 한 척이 기관 고장으로 서해 북방 한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NLL 근처를 순찰하던 북한 단속정으로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귀순 의사가 없어 우리 군이 선박을 수리해준 뒤 밤 10시쯤 북측에 인계했습니다.

8. 남녀 임금 격차 37%

지난해 우리나라 남녀 노동자간의 임금 격차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는 한국노총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의 임금을 낮추는 주 요인으로, 결혼과 출산 등을 꼽았습니다.

9. 대정부질문 둘째날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 둘째날인 오늘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질문과 답변이 이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한국 방문 가능성 등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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