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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남해안·제주 29일까지 천둥·번개 동반 비…낮 더위 계속

입력 2019-09-27 08:30 수정 2019-09-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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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다소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 소식 있습니다. 자세한 비 전망과 함께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계속해서 비구름이 남부 지방에 머물겠고요, 조금 더 북상하면서 전남과 경남 지역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과 내일 경북 남부와 전남, 경남, 그리고 제주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오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에 집중되면서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 최대 60mm, 그 밖의 남부 곳곳에 40mm 예상되는데요.

전북 지역은 5mm 미만으로 비교적 양이 적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요즘 낮기온은 꽤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서 덥다고 느낄 정도였는데 이렇게 비가 내리면 기온이 내려갑니까?

[캐스터]

네, 아쉽게도 낮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27도, 전주와 광주 28도, 대구 25도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영남 지방은 비교적 선선합니다.

하지만 내일 대구가 26도, 모레 28도까지 다시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2~3도 웃돌겠습니다.

기온도 높고, 주말 동안 습도까지 높기 때문에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아침과 저녁으로는 꽤 선선하긴 합니다만 낮에도 가을이 왔다, 이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이 언제가 될까요? 

[캐스터]

아직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기온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고요.

이렇게 다소 더운 날씨 이어지다가 다음 주 주말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낮 동안에도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이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변동 가능성은 있겠지만 다음 주 주말부터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앵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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