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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수원 여고생 살인'도?…'공백기' 유사 범죄 조사

입력 2019-09-26 20:47 수정 2019-09-26 21:58

경찰, 이춘재-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연관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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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재-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연관성 확인 중


[앵커]

또 31년 전에 있었던 수원 여고생 살인 사건도 이춘재와 관련이 있는지를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수법이 화성 때와 매우 비슷했지만 당시에 화성과 수원경찰서가 공조를 못해서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1988년 1월, 수원 화서역 근처의 논에서 19살 김모 양이 발견됐습니다.

김양은 열흘 전에 숨진 상태였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공백기인 6차와 7차 사건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이춘재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장소는 이춘재가 졸업한 고등학교와 약 3km 거리.

수법도 이춘재의 DNA가 발견된 사건과 유사합니다.

30여 년 전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됐던 현장입니다.

논밭이었던 이곳은 이제 빌라 단지로 변했는데요.

이 여성은 손발이 뒤로 묶인 채 볏짚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김양은 화성 사건의 5차, 7차, 9차 피해자들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에도 화성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의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화성과 수원경찰서의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관들이 다른 용의자를 강압적으로 수사하다 혼수상태에 빠뜨려 팀이 해체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수원경찰서 관계자 : 화성 사건은 공조한 일도 없고…(수원서) 자체 사고로 인해서 경찰관, 형사들이 3명 구속이 됐고 수사가 바로 중지됐어요.]
 
결국 범인을 찾지 못했고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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