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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일교차 커요" 옷차림 유의…제주 비 시작

입력 2019-09-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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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도 출근길 쌀쌀합니다. 제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자세한 기상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나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출근길 기온 서울과 대전, 전주, 대구 18도, 광주가 1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서울이 28도, 전주와 광주, 대구가 27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 상승폭이 무척 크겠습니다.

특히 내륙 지역 중심으로 일교차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니까요.

아침·저녁으로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이 필요한데 낮에는 반팔차림도 가능하겠네요.

[캐스터]

네, 아직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펼쳐지면서 볕도 강했는데요.

오늘부터는 전국에 구름 많이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압골은 점차 더 올라오면서 곳곳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이남과 강원 남부까지 확대되겠고요.

모레 토요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일요일 오전에 모두 개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요즘 신경 쓰이는 게 가을 모기입니다.

[캐스터]

네, 요근래 모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습니다.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바깥보다 실내 온도가 비교적 높아지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던 모기들이 자꾸만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모기가 지금 산란기이기 때문에 피를 더 많이 뽑아갑니다.

"매일 꾸준히 두 마리씩 잡고 있다", "며칠째 잠을 못 자고 있다"는 분부터 "환절기 감기까지 동시에 온다"며 더 힘들다는 분도 있었는데요.

겨울에 접어들어야 완전히 사라지게 되니까요.

가을 동안 모기와의 싸움도 잘 버티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모기에게 질 수는 없겠죠.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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