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4일)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갔지만 역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도 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도 일교차가 큽니까?
[캐스터]
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전주, 광주가 15도, 대전과 대구가 1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낮에는 서울이 27도, 대구 26도, 광주는 2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가운데 특히 내륙 지역 중심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일교차가 큰데 오늘 하늘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오늘도 맑은 하늘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대기 흐름도 좋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남부지방으로만 간간이 구름 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에 따라 예쁜 구름도 만나면서 청명한 가을 하늘 즐길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구름은 거의 없는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까?
[캐스터]
네, 밤사이 지표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륙 지역 중심으로 출근길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 내륙 곳곳에서 시정이 좋지 않은데요.
가시거리 500m 미만으로 무척 짧아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속도 줄이고 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뒤에는 비도 오지 않고 맑은 날씨가 이어졌는데, 내일과 모레 비 소식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제주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제주에 비 소식 있습니다.
비구름은 금요일과 토요일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다소 흐리겠고요.
이후, 일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앵커]
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날씨는 괜찮군요.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