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속보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되고 몇일 추가 확진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어제(23일) 한강 이남 지역에서도 확인이 됐고요, 앞서 속보로 전해드린 대로 추가로 파주에서 의심신고가 또 들어왔었는데 역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아직 유입 경로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네 번째 발병이라,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네 번째 확진 판정 결과가 오늘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기자]
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 아침 밝힌 내용입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지난 17일,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18일에는 경기도 연천에서, 그리고 어제는 경기도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확진된 파주 건은 국내에서 네 번째 발병입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오늘로 국내 발생 일주일을 맞았고, 정부는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이동중지 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이 명령을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 창원 도로서 승용차에 불…운전자 숨져다음은 오늘 새벽 3시쯤, 경남 창원 쌀재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불에 타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졌다는 내용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승용차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불이 나면서 운전자가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됐네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두 달 연속으로 하락했다고요?
[기자]
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떨어졌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생산자물가는 기업의 생산원가와 도매물가와 관련이 있고, 시차를 두고 소매물가인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도심 속 고가 아래에 다목적공간·놀이터다음은 도심 속 고가도로 아래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서울시가 금천 고가 아래 약 368㎡ 부지에 쉼터와 전시공간, 작은도서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오늘 아침에 밝혔습니다.
또 중랑천 고가 밑에 약 592㎡ 부지에는 어린이 놀이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