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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9-23 18:17 수정 2019-09-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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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조국 방배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오늘 조국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인 것은 처음이고요. 검찰을 인사·행정적으로 관할하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것도 처음입니다. 또 오늘 여러 대학에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됐는데 딸에 이어 아들 관련 의혹을 집중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검찰 주변에서는 부인 정경심 교수를 넘어 조국 장관 본인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좀 더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하고요. 최 반장 발제 때 이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2. 조국,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시사

조국 장관은 청문회에서 그렇고, 여러차례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검찰 수사 관련한 보고도 지휘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검찰 수사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고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본인이 반박한 것인데. 조 장관 딸의 서울대 법대 인턴활동증명서 발급에 조 장관 측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 보도가 나왔고요. 이에 대해 "지금까지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아 왔다. 그런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조국 장관이) 만들었다는 오늘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였나요?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는데 자세한 얘기는 정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3. '한강 이남' 김포서 돼지열병 의심신고…당국 초비상

그나저나 경기도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강 이남이 뚫린 것 아니냐, 방역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는데 확진 결과는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나왔죠.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고요. 혹시 그 전이라도 속보가 나오면 회의 때 바로 전하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조국 장관 관련한 검찰 수사 내용과 삼성바이오 수사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류석춘 연세대 교수 발언 논란과 오늘 여야 정치권 상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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