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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독도 동북동쪽 바다서 소멸

입력 2019-09-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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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독도 동북동쪽 바다서 소멸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할퀴고 동해에 진출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23일 오전 소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70㎞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태풍의 특징을 잃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8시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중상자 1명, 경상자 25명 등 모두 26명이다.

시설물 피해는 민간시설 25건, 공공시설 298건 등 모두 323건이 보고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태풍은 총 17개다. 이 가운데 6개가 우리나라를 직·간접적으로 할퀴고 지나갔다.

1951년부터 따졌을 때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해는 1959년이다. 총 7개가 한반도에 상륙했거나 접근했다. 1976년과 올해는 6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가을 태풍이 올해 또 한반도에 접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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