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9일 저녁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앞서 세차례씩 촛불집회를 열었었는데, 이번에는 이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연세대도 동참했습니다.
집회는 모두 총학생회가 아닌 개별 학생들이 주도했습니다.
오전에는 대학 전현직 교수들이 청와대 앞에서 조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조 장관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울 사람을 임명하라고 했는데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전국 290개 대학, 3396명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지만 악의적인 공격을 받아 명단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