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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19 남북군사합의로 인한 '무장해제' 없었다"

입력 2019-09-19 13:41

"1주년 맞이한 군사합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실질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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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이한 군사합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실질 기여"

국방부 "9·19 남북군사합의로 인한 '무장해제' 없었다"

국방부는 남북간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9·19 군사합의) 체결 1주년인 19일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군사합의는)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계기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견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립과 갈등으로 불안정한 남북관계가 신뢰와 화합의 안정적 남북관계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상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왜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항목에 없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또 전날 예비역 장성들이 군사합의를 비판하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송영무 전 장관을 '이적' 혐의로 형사고발한데 대해서는 "군사합의로 인한 무장해제와 같은 일은 없었으며,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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