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200만번째 특허증 직접 준다…극일 혁신 강조

입력 2019-09-19 10:10

집무실서 200만호 특허증·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
청와대 "지식재산권 국가 경쟁 심화…기술혁신이 지속적 경제성장 핵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집무실서 200만호 특허증·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
청와대 "지식재산권 국가 경쟁 심화…기술혁신이 지속적 경제성장 핵심"

문 대통령, 200만번째 특허증 직접 준다…극일 혁신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200만번째로 특허를 받는 발명자와 100만번째 디자인 등록을 하는 창작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특허증과 디자인등록증을 수여한다.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적 경제 불안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혁신 및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담긴 일정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본관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만번째 특허는 '엔도좀(세포내 흡입에 의해 만들어지는 막주머니) 탈출구조 모티프 및 이의 활용'이라는 이름의 기술이며, 치료용 항체를 통한 종양억제 바이오 기술이다.

아주대 김용성 교수가 발명자이며, 주식회사 오름 테라퓨틱 이승주 대표가 특허권자다.

100만번째 디자인 등록 상품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모'다.

디자인 창작자는 울산과학기술원 김관명 부교수, 디자인권자는 주식회사 HHS 대표 한형섭이다.

행사에는 특허 발명자와 특허권자, 디자인 창작자와 디자인권자 4명이 모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특허증과 디자인등록증에 직접 서명한 뒤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며, 집무실에서 참석자들과 환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도 수여식장을 찾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국가 간, 기업 간 생존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특허 200만호 디자인 100만호는 기술혁신의 성과를 상징함과 동시에 시장지배력 확보,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요인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