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쪽 할퀸 '링링'…강풍 휩쓸려 숨지기도
역대 다섯 번째로 강한 바람을 몰고온 태풍 '링링' 때문에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충남 보령에선 70대 노인이 강풍에 휩쓸려 숨졌고 인천과 경기 파주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2. 교회 첨탑·건물 외벽…곳곳 아찔한 사고
교회 첨탑이 무너지고 건물 외벽과 구조물이 뜯기는 아찔한 사고도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간판과 신호등이 떨어져 나뒹굴었고 뿌리째 뽑힌 가로수가 도로를 막기도 했습니다.
3. 검찰, 조국 부인 기소…'사문서 위조' 혐의
어젯(6일)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날 무렵 검찰이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적용했는데 검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해 조사 없이 기소부터 했다는 입장입니다.
4. 청와대, 검찰 대응 자제…임명 여부 곧 결정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조국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 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서는 정면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5. 외신 "닛산차, 한국 철수 검토"…불매 여파?
일본산 불매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닛산 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닛산이 우리나라에서 판 차량은 58대로 1년 전보다 90% 가까이 쪼그라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