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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9-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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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3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조국 후보자 새벽까지 간담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가 오늘(3일) 새벽 2시 16분까지 이어졌습니다. 질문과 답변이 오간 시간만 따져도 8시간이 넘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의학 논문 제1 저자 등재 문제와 장학금, 사모펀드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는데 조 후보자는 거의 대부분 불법은 없었다거나 관여한 바가 없었다,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재송부 기한이 끝난 직후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조국 후보자 "송구…불법 없었다"
 
조국 후보자는 딸의 논문과 장학금 문제, 또 사모펀드 등 논란이 된 의혹들과 관련해 송구하다면서도 부인을 했습니다. 후보직 사퇴 거부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할일을 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 한국당 오늘 '조국 반박 기자회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빼고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청문회 일정을 잡으려면 여야의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두 정당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오늘 오후 조 후보자 간담회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4. 강지환 "반성하지만…기억 안 나"

여성 제작진 2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우 강지환 씨 측이 어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범행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5. 바하마 강타…미 플로리다 초비상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를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데 이어 미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시간 뒤에 플로리다 동부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미국은 초비상입니다. 그런데 허리케인 비상령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거푸 골프를 즐긴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습니다.

6. 미국 선박 참사…34명 사망·실종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상에 있던 다이버용 선박이 불이 나 가라앉으면서 탑승자 3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새벽시간 선실에서 잠을 자던 탑승자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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