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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

입력 2019-09-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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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당초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이라도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다면 곧바로 청문회를 시작할 수 있는데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국민 청문회'를 다시 검토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 "대입 재검토 해야"…'물타기' 반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첫 메시지를 낸 데 대해, 여당은 교육개혁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를 비호하기 위한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3. 미·중, 추가 관세 강행…"이달 협상"

미국과 중국이 당초 예고한 대로 현지 시간 9월 1일부터 상대 국가 농축산물과 제품 등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9월 협상 계획은 변함이 없지만 "중국에 더 이상은 빼앗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콩과 돼지고기, 쇠고기 등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습니다.
 
4. 오늘 최기영·조성욱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예정대로 열립니다. 최 후보자에게는 일본 경제조치 대응 과제에 대해, 조 후보자에게는 재벌 개혁 의지에 대해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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