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30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다시 재판…'이재용 승계' 관련 뇌물 인정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원심을 모두 파기 환송했습니다. 서울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재용의 지배권 강화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승계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작업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 증인 채택 합의 안 돼…조국 청문회 불투명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여야 합의대로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청문회 일정이 담긴 계획서가 증인 문제로 채택되지 못한 것인데 가족들을 증인으로 부르라는 자유한국당과, 그럴 수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3. 일, 불화수소 수출 허가…"일희일비 안 해"일본 정부가 지난달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제조 핵심소재인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앞서 반도체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는 두 차례 수출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완전한 수출 규제 철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4. 북한 헌법 개정…더욱 세진 김정은 위원장북한이 최고 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권력이 더 강화됐음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대외적 국가 수반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또 한 번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