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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근혜·최순실·이재용 '운명의 날'

입력 2019-08-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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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9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박근혜·최순실·이재용 '운명의 날'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오늘 오후 2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립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가장 큰 쟁점은 뇌물 액수의 인정 범위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지원한 말 세 마리의 가격 34억 원가량을 뇌물로 인정할지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 부정한 청탁을 묵시적 형태로 박 전 대통령에게 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됩니다.

2. 한국당 '조국 청문회' 예정대로 진행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이유로 청문회 보이콧 여부를 논의한 자유한국당이 예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 방침을 정했습니다. 여야 합의대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 조 후보자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3. 미 국방 "한·일 양국에 매우 실망"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일 양국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한국과 일본을 모두 거론하면서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낸 것은 처음입니다.

4. 미, 중국 일부 제품 추가 관세 강행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매기는 조치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3000억 달러 규모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는 옷과 신발 등 일부 품목에 부과가 되는데 미국 내 신발업체들의 반발이 나왔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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