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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 호우주의보…한라산 322㎜ 쏟아져

입력 2019-08-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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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 호우주의보…한라산 322㎜ 쏟아져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서부·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해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29일 낮 12시까지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전날부터 28일 오후 4시 현재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22㎜, 영실 286㎜, 서광 219.5㎜, 성산수산 235.5㎜, 금악 198㎜, 강정 181㎜, 새별오름 183㎜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내일 오전까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또 천둥과 번개, 강한 비, 저시정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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