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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조국 의혹' 30여 곳 전방위 압수수색

입력 2019-08-28 08:12 수정 2019-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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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30여곳 전방위 압수수색

검찰이 어젯밤 늦게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이 다닌 고등학교와 대학교 의학 전문 대학원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조 후보자의 자택은 제외됐지만 그의 가족들이 운영한 웅동학원과 사모펀드 운용사 등 압수수색 장소는 30여 곳에 이릅니다.

2. 5촌 조카·대표는 출국

조국 후보자 가족들이 가입한 사모펀드와 관련해 핵심 인물들이 해외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검찰이 증거확보를 위해 어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 조 후보자 5촌 조카가 펀드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파악도 됐습니다.

3. 일, 오늘부터 한국 제외

일본의 수출 우대 국가 명단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오늘 한국이 배제됩니다. 아베 정권은 우리 정부의 협상 제안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한국을 겨냥해 "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며 말도 안되는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또 폈습니다.

4. 북·미 간 기싸움 양상

북·미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불량행동이 간과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혔는데 앞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맹비난했었던 제재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파업 등 분규 없이 임단협에 합의한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과 세계적 보호무역 확산 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6. 피해자 범위 확대 추진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됐다면 무조건 피해를 인정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 조성욱 청문회 9월 2일

여야가 조성욱 공정 거래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다음달 2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 청문회 일정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8. 수출 물량 3달 연속 감소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7월의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지수는 3개월 연속, 금액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6월보다 두 지표 모두 낙폭은 줄었습니다. 7월 초에 나온 일본 경제조치에 따른 영향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9. 가수 승리 소환 조사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오늘 경찰에 출석합니다. 내일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같은 혐의로 출석합니다. 정확한 판돈 규모와 자금 마련을 위해 환치기 수법을 동원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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