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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썰전] '조국 청문회' 합의하자마자…증인채택 신경전

입력 2019-08-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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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집 없는 날선 토크의 진수 < 라이브 썰전 > 시간입니다. 김종배 시사평론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나와 있습니다. 라이브 썰전, 첫 번째 주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법사위 '조국 청문회' 9월 2~3일 잠정 합의

[송기헌/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어제) : 조국 후보자가 직접 답을 해야 하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9월) 2일 넘어서 3일까지도 저희는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도읍/국회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 (어제) : 민주당과 조국 후보자는 일체의 거부 없이 야당에서 요구하는 증인·참고인에 대해서는 전격적으로 수용해 달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여당 지도부 "법정 기한 어긴 합의"
합의 번복 가능성까지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치르기로 합의한 일정은 법정기한을 넘어서는 것으로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개최에 합의하면서 야당의 증인·참고인 요구를 일체 거절 없이 수용하라고 또 막무가내로 공세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을 불러 모욕을 주겠다는 것이라면 비정한 정치, 비열한 정치라고 전 규정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대충 욕이나 먹고 뭉개자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십시오. 조국 게이트 특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검법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28일 독자적으로 대국민 변명을 하겠다고 합니다. 정식 인사청문회가 자신이 없으니 사전 힘 빼기를 통해 한 차례 여론 물타기를 하겠다는 속셈입니다.]

청문회 합의하자마자…'증인 채택' 신경전
"가족 부를 것" vs "가족 청문회 안 돼"


[앵커]

어제(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을 9월 2~3일로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당초 어제 전해진바로는 원내 지도부에서 오전에 검토해보겠다고 했고 다시 한 이야기로는 오후에 있는 법사위 회의에서 또 결정해보겠다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 것 같습니다.  

Q. "이번 합의 문제 있어" 민주당 지도부 반발…왜?

Q. 사퇴서 청문회 개최로 돌아선 한국당…속내는?

Q. 청문회 합의하자마자 '증인 채택' 신경전…수위는?

다음 달 2일 청문회를 시작하려면 늦어도 5일 전인 내일까지는 출석 요구서 등 서류 제출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법사위에서는 이 논의가 오갔는데요. 먼저 관련 내용 듣고 조금 전에 이루어진 법사위에서 합의된 내용 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송기헌/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늘) : 가장 우려하는 것이 가족의 신상털기 문제이기 때문에…가족을 청문회 때 증인, 참고인으로 부른 사례도 없었고 저는 거기에 대해선 청문회 자체 목적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청문회 진행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관례와 다르지 않게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도읍/국회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 (오늘) : 저희들은 가족 신상털기 하겠다는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지금 알고 계시다피시 사학재단을 이용해서 돈벌기에 악용했다는 그 중심에 있는 분들이 다 가족입니다. 입시부정 관련해서 거기에도 후보자 본인, 후보자의 부인, 딸이 핵심 인물입니다. 이게 어떻게 신상털기입니까.]

· 여, 내달 2~3일 조국 인사청문회 수용키로

Q. 특수부 주도 검찰 압수수색…조국 가족들 수사대상 될 수 있나?

조국에 날 세운 '검찰' 청문회 미칠 파장은?

Q. 청문회 전 이례적 압수수색…법무부도 몰랐나?

[김종배/시사평론가 : 칼 꺼내든 검찰 확실하게 밝혀야…수사 결과와 정치적 상황 달라]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조국 정책발표 보며 역풍 예상…기류 바뀐 검찰 내 기류 감지]

Q. 검찰 수사 받는 법무부 장관, 어떻게 해석해야?

Q. 조국 압수수색에 대한 여야의 반응…청와대 입장은?

의혹의 중심 '조국' 정부·여당에도 부담?

Q. '조국 데스노트' 놓고 고민 빠진 정의당…배경은?

Q. 한국당, 조국 특검법 준비…정부·여당에도 부담?

김종배의 한마디 "상투의 삼각관계"
이동관의 한마디 "버티다 넘어지면 중상"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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