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여름이 끝을 향해 가고 이제 서서히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절기상 '처서'입니다. 기상 정보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은 기온이 어느 정도나 오르게 될까요?
[캐스터]
네, 이제 확실히 한낮 무더위는 물러간 듯합니다.
오늘은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하고요.
낮에는 이렇게 평년 수준의 더위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아침 기온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 낮 기온도 서울과 광주 30도, 춘천과 강릉, 대구가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 낮겠습니다.
[앵커]
네, 이제 정말 기온이 31도 정도가 최고 기온이고요, 35도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낮에는 햇빛이 강하잖아요,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맞습니다. 아직 여름이 다 지나간 게 아닌 만큼 한낮 외출하실 때는 볕을 잘 가려주셔야겠는데요.
오늘도 자외선 지수 대부분 '매우 높음'까지 오르겠고요.
불쾌지수도 '나쁨' 수준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더위가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계속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미세먼지 상황은 어때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이 맑고, 공기 질도 깨끗한 편입니다.
대기 흐름이 좋아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 일평균 '보통'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화창하고요.
공기도 오늘처럼 청정하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즐기시기에 좋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주말과 그 이후의 날씨도 어떤지 궁금하거든요.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낮 기온은 계속해서 30도 선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주말 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내일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영동과 제주에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이후, 화요일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이렇게 비 소식이 많기 때문에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네,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의 날씨, 몇 가지 키워드로 다시 한 번 정리해보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서울 30도', '자외선 유의'입니다.
절기 처서인 오늘 서울이 30도 등으로 평년 수준의 더위 나타나겠고요.
다만, 한낮 볕은 강해서 자외선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