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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청와대, '지소미아' 파기 여부 결정

입력 2019-08-22 08:12 수정 2019-08-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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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지소미아' 여부 결정

청와대가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파기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에 앞서 김현종 국가 안보실 2차장이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지소미아를 연장하돼 정보 교류를 당분간 제한하는 '조건부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 한·일 입장차 재확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어제 오후에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35분 정도 대화를 나눴는데,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이만 다시 확인했습니다.

3. 고대·서울대 촛불집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된 뒤 대학생들을 비롯한 청년층의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와 조 후보자가 재직 중인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내일 촛불 집회를 준비 중입니다.

4. 트럼프 "애플 돕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삼성을 거론하면서 애플을 짧은 기간 동안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관세 문제로 애플이 삼성에 비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전에도 삼성을 언급했었습니다.

5. "북과 협상 준비돼"

이틀 전 서울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가 북한이 연락을 주기만 하면 비핵화 실무 협상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판문점에 갈 일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6. "미 출생시민권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이른바 '출생 시민권 제도'의 중단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을 한 이후로 끊임없이 내세웠던 이민 강경책과 같은 맥락인데, 실제로 중단 조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7. 여, 조국 청문회 대응팀

더불어 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조국 흔들기를 통해 정권을 흔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이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휘발유 가격 다음 달 인상

지난해 1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시행됐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이달 말로 끝납니다. 정부가 더 이상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휘발유의 값은 l당 58원, 경유 41원, LPG는 14원씩 오릅니다.

9.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파업

국립대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5000여 명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면서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대와 부산대 병원 등 전국 13개 국립대 병원 파견 용역 노동자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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