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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행기·버스 등 장소불문…5년간 불법촬영 30대 구속

입력 2019-08-20 11:57

경찰 "과거 처벌 전력 있어 엄중히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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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거 처벌 전력 있어 엄중히 처벌"

호텔·비행기·버스 등 장소불문…5년간 불법촬영 30대 구속

국내외 호텔, 비행기, 버스 등 장소를 불문하고 5년간 불법촬영을 한 30대가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여성 14명의 신체부위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18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장실에 있던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거쳐 과거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불법촬영을 저지른 장소는 국내 버스·지하철·커피전문점·호텔·노상과 국외 비행기·지하철 등으로 밝혀졌다. 다만 A씨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이미 처벌받은 전력도 있어서 엄중히 처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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