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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조국 사법개혁 의지·능력 의심치 않지만 꼼꼼히 볼 것"

입력 2019-08-16 16:31

"한국당, 시뻘건 녹물 쏟아부어 후보자 검증 오히려 방해…색깔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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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시뻘건 녹물 쏟아부어 후보자 검증 오히려 방해…색깔론 우려"

심상정 "조국 사법개혁 의지·능력 의심치 않지만 꼼꼼히 볼 것"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심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의당은 '답정(답은 정해져 있는) Yes', '답정No' 모두 거부한다"며 "인사검증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와 정의당은 조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폴리페서 논란처럼 자신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문제들이 있고, 조 후보자 임명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전략과 연계돼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물론 도덕적 검증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쟁점들에 대해 조 후보자가 설득력 있는 소명을 통해 국민들을 안심시켜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아울러 자유한국당의 무분별한 색깔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투명한 물속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바라는데 한국당은 시뻘건 녹물을 쏟아부어 후보자 검증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문제 제기와 검증이 필요하다면 청문 과정에서 절차에 따라 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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