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경제(39회)·평화(27회)·협력(20회) 언급
"문 대통령이 직설적 언어로 일본을 공격하는 것을 삼가고, 주로 자국민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 뉴욕타임스
"일제로부터 독립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 일본을 향해 사용한 거친 표현에서 수위를 낮췄다"
-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로이터통신 "일본 달래며 협력 종용", "공격 자제""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강화를 언급하면서 역사인식 문제에서는 직접적인 비판을 피했다." - 아사히신문
"연설은 일본에 대한 비난의 톤을 억제하여 양국 간 협의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서두르고 싶은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 NHK
일본 언론 "직접적 비판 자제", "톤이 바뀌었다"민주당 "희망찬 미래 그려" vs 자유한국당 "힘 있는 안보 필요"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 작금의 일본 경제 보복을 극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일본이 동아시아 협력 질서에 기여함으로써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원숙함과 포용력을 과시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 다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채 대화가 된다고 하면 과연 의미 있는 대화가 될까요? 힘 있는 안보, 힘 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오늘,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문 대통령은 국제법 위반 시정해야"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오늘) : 문 대통령은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다음 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한·일 대화 물꼬 트일까?문 대통령, 올리브 가지 흔들었나?…공 넘겨받은 아베
[앵커]
어제(15일)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특히 대일본, 일본에 대한 메시지 측면에서는 예상보다 유화적이었다는 평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시고 또 인상 깊게 보신 대목은 어떤 곳인지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Q. 문 대통령 '유화적 대일 메시지'…평가는?
'반일' 대신 '극일' 일 반응은 '여전'?Q. 일왕 "과거 깊은 반성"…평화주의 계승?
Q. 관심 집중되는 아베의 침묵…의도는?
· 고노 "문 대통령, 국제법 위반 시정하길"
Q. 고노 "국제법 위반 시정"…여전한 일 정부?
[김종배/시사평론가 : 한·일 모두 외교적 해법 모색하려는 기류 있어]
Q.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돌파구 가능성?
김종배의 한마디 "뜨거워야 할 한 주"
이동관의 한마디 "급할수록 돌아가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